K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창립회원 12인을 위한 대회를 개최한다.
2024 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북 예천군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신규 대회다. 1968년 KPGA를 세운 회원을 위해 만들었다. KPGA 창립회원은 총 12명이다. 12명 중 생존해 있는 회원은 3명(한장상, 한성재, 이일안)이다. 9명(故연덕춘, 故신봉식, 故박명출, 故배용산, 故김복만, 故김성윤,故홍덕산, 故문기수, 故조태운)은 유명을 달리했다.
한맥 컨트리클럽은 처음으로 KPGA 투어를 개최한다. 18홀 규모로 경북 북부지역 유일한 양잔디 골프장이다.
임기주 한맥 컨트리클럽 회장 겸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KPGA를 찾아가 대회를 하고 싶다고 했다. 처음 대회를 개최한다. 프로 골프가 발전해야 아마추어 골프도 활성화된다. 우리 골프장을 찾아주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프로 골퍼들의 멋진 샷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출전 선수는 144명이다. 주요 선수는 김비오, 이정환, 정찬민, 문경준, 최승빈, 김영수, 최진호, 허인회, 한승수,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나넌 등이다.
경기는 SBS골프2를 통해 볼 수 있다. 1·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4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현재 제니시스 포인트 1위는 윤상필(1000점)이다. 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2위는 박상현(600점), 3위는 이정환(520점)이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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