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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20일 이성효 주교 주례 동수원성당 기공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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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천주교 수원교구는 오는 20일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동수원성당 기공 미사를 거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

동수원성당 조감도
[수원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 동수원성당 위치에 새로 지어지는 성당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147㎡ 규모의 성전동 1개동과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682㎡ 규모의 교육동 1개동 등 총 2개동으로 이뤄졌다.

교육동 내에는 교리실과 회의실, 대강당, 사제관 등이 갖춰진다.

완공 시점은 내년 12월로 계획돼 있다.

종전 동수원성당은 2000년 1월 임시 건물로 지어져 약 24년간 미사가 봉헌돼 왔다.

하지만 광교신도시 입주로 신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2011년부터 성당 재건축이 추진됐다.

동수원성당은 수원시 연무동·우만동·이의동 일부를 관할하며 현재 신자 수는 3천100명에 이른다.

모본당은 북수동 본당, 주보 성인은 성 최형 베드로다.

성당 건축 기간에는 신축 부지 내 임시 성전에서 미사가 봉헌된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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