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3일 오후, 푸퉈산에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곳을 오가는 왕복선이 운항을 중단했는데요.
한순간에 섬에 갇힌 관광객들은 2시간여 동안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고요.
화장실 등 시설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불편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관광지 측은 "안전 문제로 배 운항을 중단했다"면서, "앞으로 하루 최대 이용객 수를 제한하고 임시 화장실을 늘리는 등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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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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