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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6일에는 박항서 前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구에 나선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18 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4위 등의 성적으로 베트남 축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박항서 감독은 “서울의 자존심 LG트윈스의 시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현재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만, LG 트윈스와는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선수와 코치로서 80년대와 90년대 초 럭키금성축구단(현 FC서울)에 있었다. 그 당시 구리 숙소에는 축구단과 야구단이 함께 생활하며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 이때의 인연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어 작년 LG트윈스가 우승했을 때 매우 기뻤다. 올해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으로 다시 한 번 우승의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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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주중 홈 3연전에는 청룡의 해를 맞아 LG트윈스와 청룡을 컨셉으로 하는 스페셜 티켓과 박동원 선수 포토 카드를 운영한다. 또한,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17일에는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볼 수 있는 ‘훈련탐방’ 프로그램과 18일에는 ‘나도하이파이브’ 행사를 진행한다.
LG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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