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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금지' 베팅 징계 받았던 스트라이커 향한 러브콜 쇄도 '첼시와 아스널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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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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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반 토니가 빅클럽에 입단할 수 있을까.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1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토니는 브렌트포드를 떠날 수 있다. 현재 가격표는 3,000만 파운드(약 513억 원)에서 4,000만 파운드(약 685억 원) 상당이다. 많은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첼시와 아스널이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노샘프턴 타운, 뉴캐슬 유나이티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리그 투(4부)부터 시작해 세계 최고라 불리는 PL 무대까지 밟은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다. 2020-21시즌 토니는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에서 플레이오프 포함 33골을 터뜨리며 승격에 일조했다.

PL에서도 맹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동안 20골을 넣었다. 엘링 홀란(36골)과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게 뒤엉켰다. 지난해 말부터 거론된 베팅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 '8개월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 이후 간신히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득점력은 여전했다. 2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1골), 24라운드 울버햄튼전(1골), 25라운드 리버풀전(1골)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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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빅클럽 입성이라는 꿈을 키우고 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니는 "분명 나는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싶고,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싶다. 적절한 이적료가 지불된다면, 누가 알겠나? 이번 겨울 또는 적절한 시기가 오면, 준비가 될 것이다. 나는 현재를 즐기고 경기를 뛰고 싶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토니는 5,000만 유로(약 733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임박해 실제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걸로 알려졌다. 첼시와 아스널이 후보로 떠올랐다.

베팅 징계로 커리어를 망칠 뻔했던 토니가 브렌트포드를 넘어 새 도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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