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해외 이주민이 25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최근 '이주민선교 컨설테이션'을 열고 한국교회 이주민 선교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각 교회들의 이주민 선교 사역 내용과 사례들을 공유하며 이주민 선교 비전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기독교의 무게중심이 서구에서 비서구로 이동한 오늘날, 기존의 선교사 중심, 물질 중심의 선교는 그 한계가 명확하다"며 "우리 곁으로 다가온 이주민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선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주민 대부분은 이슬람 국가와 힌두교 문화권 등 선교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나라에서 온 이들"이라며 "선교는 선교사만의 활동이란 생각에서 벗어나 온 교회와 성도들이 선교적 삶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8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열린 '2024 이주민 선교 컨설테이션'. KWMA 디아스포라 실행위원장인 황덕영 새중앙교회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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