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광주 남구 한 태권도장에 마련된 진월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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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의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첫 투표율인 오전 7시 투표율이 1.8%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총선인 21대 총선보다 0.4%p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까지의 본투표를 진행한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78만8192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1407만8405명)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할 예정이다.
오전7시까지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대전과 제주로 각각 2.2%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1.4%를 기록한 광주와 세종이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1.6%를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에서는 평균치인 1.8%를 달성했다. 강원은 1.8%를 기록했다.
부산은 1.8%로 집계됐고, 대구는 1.9%로 기록됐다. 경북은 2.0%, 경남은 2.1%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치를 상회했다. 울산은 1.7%다.
전북과 전남은 1.5%를 기록했고, 충북과 충남은 각각 1.9%와 2.0%로 집계됐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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