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만8634명 투표…2022년 대선 2.1%·2020년 총선 2.2%
대전·제주 2.2% 경남 2.1% 충남·경북 2.0% 대구·충북 1.9% 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고도일병원 제2별관에 마련된 반포1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를 받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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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노선웅 강수련 기자 =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현재 전국의 본투표 당일 선거인수 3020만1606명 중 78만863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총선의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1407만8405명)을 제외한 숫자다.
오전 7시 기준 이번 총선 본투표 투표율은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과 달리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보다 다소 낮았다. 지난 21대 총선의 본 투표 오전 7시 집계 투표율은 2.2%, 지난 대선땐 2.1%였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제주가 2.2%로 가장 높았고, 경남(2.1%), 충남·경북(2.0%), 대구·충북·(1.9%)이 뒤를 이었다.
대표적 경합지인 서울(1.6%)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인천(1.8%), 경기(1.8%) 등은 전국 평균과 같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78만8192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1.8%를 기록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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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해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31.28%)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1일까지 진행된 재외선거 투표율도 62.8%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편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http://si.nec.go.kr),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투표안내문에 나온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적어 가면 빠르게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이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본인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 실행 과정 및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한다.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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