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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칠십인정원회'에 김현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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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왼쪽부터 김현수·이철우·박경렬 장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는 김현수(59) 장로가 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제194차 연차대회에서 세계 지도자 그룹인 칠십인정원회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교회는 종신직으로 활동하는 제일회장단(3명)과 십이사도정원회(12명) 및 70세를 정년으로 하는 칠십인정원회(80여명) 등 약 100명을 전임으로 활동하는 '총관리역원'으로 정하고 있다.

김 장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국제마케팅 사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나 칠십인정원회의 일원이 됨에 따라 사직한다고 교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로써 한국인 총관리역원은 2009년 칠십인정원회에 이름을 올린 최윤환(67) 장로를 포함해 2명이 됐다. 최 장로는 현재 필리핀 지역 회장을 맡고 있다.

이우철(53) 장로와 박경렬(48) 장로는 한국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 칠십인으로 선임됐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대표적인 평신도 교회로 전 세계에 약 1천700만명의 신도가 있다. 미국 기독교단 가운데 규모로 네 번째이며 한국 신도는 8만8천명 선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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