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중남, 음모론자와 손잡고 정치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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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더불어 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4일 시민단체가 권성동 후보 공수처 고발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명명백백하게 수사하라고 밝혔다.
김중남 후보는 "시민단체로부터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고발당한 권성동 후보에게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며 시민의 심판대에 오를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후보는 더 이상 강릉시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22대 강릉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 당장 사퇴하고 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공수처 또한 권성동 후보 수사에 있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권 후보는 이날 입징문을 통해 "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과 허위사실만 주장했다"며 "이는 강릉시민에 대한 모욕이자 공명선거라는 공직 후보자의 기본이 안 된 추태"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네거티브로 일관해 오고 있다며 이미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상황에서 사전투표 바로 전날 또 다시 뉴탐사와 같은 음모론자와 손잡고 정치 선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3일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과 투명사회를 위한 시민들의 모임은 권성동 후보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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