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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이해찬 "여당 대표 욕설 퍼붓고 있다. 국민의 심판 의지 받아오는데 전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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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경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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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오늘(29일) "여당 대표가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중앙캠프와 후보들 모두 (여당의) 흠잡기, 막말에 흔들려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신촌 유세에서 "정치를 개 같이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말한 것을 지적한 대목입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겸손하고 진중하게 품위 있는 유세, 선거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의 드높은 심판 의지를 받아오는 데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이렇게 망가졌는데 여기서 의회 권력까지 뺏겨버리면 앞으로 3년 동안 국민들은 거의 숨을 못 쉴 정도로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 정권의 무모함, 무도함, 무자비함을 막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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