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는 이지한(문상민 분)과 나아정(전종서 분)이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한과 나아정은 서로 키스를 한 후 진심을 확인했다. 이지한은 “고민만 걱정만 하고 있을 순 없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만 서로만 봅시다”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복잡한 마음을 정리할 겸 바다가 있는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전종서가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사진=웨딩임파서블 캡처 |
나아정과 함께 일출을 본 이지한은 “옆 동네 놀러 왔다가 첫눈에 빠졌는데 놀아볼래요?”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에 나아정은 “수법이 진부한 거 아니냐”면서도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후 국밥집으로 향한 두 사람은 국밥을 먹으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뚝배기 먹방을 선보인 나아정은 이 모습에 놀라는 이지한에게 “지는 법이 없어서, 저 만나려거든 참고해달라”라고 귀띔했다.
이어 “처음 만난 사이 같지 않게 제 취향을 잘 알고 있네요, 아까부터 되게 수상스러울 정도로”라며 이지한의 너스레를 받아쳤다.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전종서가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사진=웨딩임파서블 캡처 |
그러자 이지한은 “수상스러울 것까지야, 이런 취향까지 잘 맞는다. 그럼 운명이라 생각하면 된다”라고 능글 맞게 맞대응했다.
해가 지고, 숙소에는 방이 하나 밖에 없었다. 결국 한 방에서 같이 자게 된 두 사람. 나아정은 “방이 하나밖에 없을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한은 “뻔한 레파토리다. 방이 꼭 이렇게 하나다. 이런 거 너무 진부해서 아무렇지도 않다”라며 태연한 척 했다.
하지만 긴장하고 있는 이지한을 캐치한 나아정은 “이지한 씨, 괜찮냐. 지금 되게 뭐랄까. 되게 긴장돼 보인다”며 웃었다. 그러자 이지한은 “아닌데 괜찮은데, 부산에서도 같은 방 썼고 한 지붕아래에서 잘만 잤구만”이라며 애써 아닌 척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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