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선거와 투표

원희룡, 이재명 ‘1인당 25만원’에 “선거 앞두고 또 시작” 비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포공항 이전 공약도 선거 앞두고 막 던진 것”

세계일보

국민의힘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대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제안하자 “본인이 줄 수도 없는 돈으로, 사탕발림식 생색만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로 공천된 원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또 시작한 것 같다”며 이같이 썼다.

원 전 장관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도 그렇게 선거 앞두고 막 던진 것이었다”며 “원희룡은 계양에 정직을 심겠다”고 덧붙였다.

세계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같은 날 서울 유세에서 국민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재난지원금처럼 민생회복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김포공항과 인천 계양,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등 수도권 서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번 총선 공약에 김포공항 이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