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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인터밀란과 더 연결될수록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연루된 인종차별 사건에 관심이 크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체르비는 나폴리의 주앙 제수스 인종차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는다면 인터밀란에서 미래가 없을 것이다. 아체르비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지 관심이 크다. 제수스에게 인종차별 언어를 사용한 게 확인이 된다면 최소 10경기는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만약 10경기 출전 정지라면 아체르비는 시즌 아웃이다. 현재 인터밀란은 리그 9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아체르비는 다음 시즌 초반에도 나설 수 없다. 이 경우 인터밀란은 아체르비를 내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취임한 이후 이 문제에 대해 무관용이었다. 인종차별은 라커룸 내 선수들 간 신뢰를 깰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다. 유죄가 나온다면 아체르비는 인터밀란 선수가 아닐 것이다"고 전했다.
아체르비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레지나, 제노아, 베로나 AC밀란 등에서 뛰던 아체르비는 사수올로로 간 이후에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이 됐고 라치오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인터밀란 이적 후엔 노련미를 과시하면서 시모네 인자기 감독 선택을 받았다. 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우승을 할 때 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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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센터백 제수스에게 인종차별을 한 혐의에 연루돼 명예가 실추되기 직전이다. 아체르비 사건에 관심이 큰 이유는 김민재 이적 때문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 "아체르비의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인터밀란이 원하는 꿈의 수비수 대체자는 김민재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겟 풋볼 뉴스 이태리'도 "아체르비에 대한 미래가 의구심이 있다. 인종차별 논란 속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는 아체르비는 그를 팔고 다른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인터밀란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타깃은 김민재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김민재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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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은 아체르비를 내보내면 김민재를 영입할 생각이다. 가능성은 낮으나 관심은 진지하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 "7월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에 이적했던 김민재는 3월 현재 벤치다. 뮌헨에서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는 김민재를 인터밀란이 임대하려고 한다. 김민재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의 타깃이다. 시즌 끝날 때까지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김민재는 제안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다"고 했다.
뮌헨 주전에서 벤치 멤버가 된 김민재만 원하는 게 아니다. '겟 풋볼 뉴스 이태리'는 "AS로마의 크리스 스몰링이 대체 타깃이다. 인터밀란은 3백에 스몰링이 이상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스몰링이 올 시즌 어떻게 시즌을 마무리하는지에 달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도 있다. 웨스트햄에서 주전이 아닌 마브로파노스는 인터밀란 레이더망 속에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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