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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미·중·유럽 노선 넓힌다…코로나 전 91%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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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1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시즌 스케줄에 맞춰 미국과 유럽, 중국, 동남아 등에서 국제선 여객노선 공급을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올해 하계 스케줄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7개월간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하계 스케줄에 따라 노선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곳은 중국입니다.

오는 31일부터 인천발 난징, 항저우 노선을 매일 운항합니다.

4월 15일에는 톈진 노선의 재운항에 나서 매일 항공편을 띄우고, 5월 27일부터는 충칭 노선을 재운항합니다.

아울러 미주 노선에서는 5월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을 주 5회에서 7회(매일)로, 뉴욕 노선은 주 7회에서 12회로 각각 증편합니다.

유럽 노선에서는 이달 31일부터 인천∼런던 항공편을 주 5회에서 매일 운항하는 것으로 늘립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SK·Available Seat Kilometer)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1%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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