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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라민 야말이 나이 의심 논란에 농담으로 응수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2일(한국 시간) "야말이 마침내 나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SNS에서 야말의 나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가 사실 20살에 가까운 나이라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한 팬은 "야말은 나이를 속이고 있다. 2015년에 나온 신문에 의하면 당시 야말은 10살이었다. 즉, 올해 17세가 아니라 19세라는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2015년 신문에 나온 사진이 2015-16시즌 유니폼이었기 때문에 팬의 주장도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트리뷰나'는 "사진은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찾은 오래된 사진일 뿐이다. 이런 근거 없는 비난은 특정 팬층의 작품으로 보인다. 그들은 야말이 어린 나이에 이렇게 잘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야말도 나이 조작 의혹에 반응했다. 야말은 자신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나는 16살이 아닐 수도 있다. 난 사실 30살이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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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술이 좋고 기본기도 탄탄한 편이다. 유스 시절 네이마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했다. 라말은 2007년생임이에도 프로 경기에서 긴장하는 모습 없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야말은 2022-23시즌 1군으로 콜업되면서 바르셀로나 역사상 1군으로 콜업된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야말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가비와 교체되면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는 15세였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였고 당연히 라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역사를 썼다. 야말은 16세 57일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하면서 스페인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야말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대기록을 세웠다. 스페인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파블로 가비의 17세 62일이었다. 1년을 앞당긴 것. 야말은 2007년생으로 한국에선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나이다.
이번 시즌에도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우측면에 위치해 좋은 드리블과 슈팅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출전하며 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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