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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화합의 길 가도록 믿음의 본 되자"…한교총, 부활절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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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돼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부활절(3월 31일)을 맞아 부활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22일 ‘2024년 부활절 메시지’에서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이념과 계층 간의 갈등,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먼저 믿음의 본, 희생의 본, 섬김의 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사진=한교총).


한교총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이라며 “죽음의 문화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부활의 정신이 온 땅에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사회적 양극화와 불의한 현실 속에서 고난받는 사회적 약자와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사람들, 전쟁의 공포 속에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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