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귀국했는데 소환은 미정?…공수처 "입장 없다"
[뉴스리뷰]
[앵커]
피의자 신분인 이종섭 대사가 귀국을 했지만 바로 공수처 소환 조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대사 측은 모든 국내 일정을 공수처에 공개하고 소환조사를 요청했는데요.
공수처는 소환 시기 등 수사 절차와 관련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했다 회의 참석을 이유로 11일 만에 귀국한 이종섭 대사.
공수처는 지난 7일 이 대사를 한 차례 소환한 뒤 기초적인 조사만 했다며 추가 소환이 필요하단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 대사가 당시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한 이유와 국방부 내에서 의사결정 과정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이 대사가 공수처에 의혹이 불거진 뒤에 교체한 휴대전화를 제출하고 사건 당시 사용했던 업무수첩을 폐기한 사유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종섭 / 주호주대사>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렸기 때문에…."
다만 공수처가 아직 압수물을 분석 중이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 사건 관계인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당장 소환조사가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국내 일정을 감안하면 이 대사는 총선 무렵까지는 국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이종섭 #채상병 #공수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피의자 신분인 이종섭 대사가 귀국을 했지만 바로 공수처 소환 조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대사 측은 모든 국내 일정을 공수처에 공개하고 소환조사를 요청했는데요.
공수처는 소환 시기 등 수사 절차와 관련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 대사의 귀국을 계기로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됩니다.
정래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했다 회의 참석을 이유로 11일 만에 귀국한 이종섭 대사.
공수처 관계자는 이 대사 귀국에 대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며 침묵했습니다. 구체적인 소환 시점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7일 이 대사를 한 차례 소환한 뒤 기초적인 조사만 했다며 추가 소환이 필요하단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 대사가 당시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한 이유와 국방부 내에서 의사결정 과정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이 대사가 공수처에 의혹이 불거진 뒤에 교체한 휴대전화를 제출하고 사건 당시 사용했던 업무수첩을 폐기한 사유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대사는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 주호주대사>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렸기 때문에…."
다만 공수처가 아직 압수물을 분석 중이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 사건 관계인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당장 소환조사가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국내 일정을 감안하면 이 대사는 총선 무렵까지는 국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처장과 차장이 모두 공석으로 두 달 가까이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 중인 공수처가 국내 체류 기간 내 소환 조사와 혐의 입증으로 '지각 수사' 논란 등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이종섭 #채상병 #공수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