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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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관련해 "국민의 뜻을 어떻게든 쫓아보려는 우리 국민의힘 뜻으로 이 대사가 귀국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1일 윤재옥 국민의힘 대구 달서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제 답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할 일이지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해야할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까지 정말 문제가 있었으면 빨리 조사하고 끝내야 하지만, 아직 준비가 안됐다면 공수처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질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외교 결례를 무릅쓰고 현직 대사를 귀국하게 했다. 저는 검사를 오래했지만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시끄럽게 언론 플레이를 하고 직접 입장문까지 내는 수사기관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이제 답은 공수처가 해야 한다"며 "우리 당은 민심에 순응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하고 있는 정당이다. 민심을 거부하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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