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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다니 알베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될 예정이다.
영국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법원이 성폭행 혐의로 형기의 4분의 1을 복역한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한 알베스에게 조건부로 석방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알베스는 지난달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알베스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베스의 석방 조건에는 그가 스페인을 떠날 수 없도록 브라질 여권과 스페인 여권을 모두 제출하는 것이 포함됐다. 또한 그는 매주 법원에 출석해야 하며 법원은 추가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알베스의 변호사가 알베스가 체포된 후 이미 재판 전 구금 기간 동안 형기의 4분의 1을 복역했다는 이유로 그의 석방을 요청한 지 하루 만에 결과가 나왔다. 알베스는 2022년 12월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2023년 1월부터 미결 구금이 됐다. 하지만 알베스의 석방 판결에 판사 중 한 사람의 반대표가 있어 항소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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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는 역대급 우측 풀백으로 평가받는다. 브라질 출신답게 공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났고 운동 능력도 좋아 우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알베스는 공수 양면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였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유벤투스, PSG, 상파울루 등 여러 팀을 거쳐 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를 입으며 계약 해지됐다.
최근 알베스가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브라질 언론인 파울로 알부케르케는 알베스가 감옥에서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SNS에선 알베스의 자살에 대한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 알베스의 자살 소문에 언론 담당관은 부인했다.
알베스의 동생은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게 됐다. 그는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걸로 충분하다. 이제 사람들은 그가 죽길 원한다. 그들은 내 형제가 죽는 걸 보고 싶어 한다. 얼마나 잔인한 일인지 모르겠다. 아버지는 70세가 넘으셨고 어머니는 60세가 넘으셨다. 이런 사람들에게 가족이 없나요?"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판결로 알베스가 살아 있음이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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