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 신고로 한 차례 조사
당시 간이 시약 검사서 음성 나오며 풀려나
이후 경찰이 추가 단서 확인하며 체포 영장 발부
오재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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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오씨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나오자 오씨를 귀가시켰다.
이후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한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신병을 확보했다.
2007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2022년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KBO 통산 1571경기에 나서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3회를 달성했다. 태극마크를 달고서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 WBSC 프리미어12 우승을 함께 했고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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