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24 세계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전 시상식' 개최
한국,일본,중국 어린이 청소년 800여개 그림 접수받아
신계용 과천시장, 허유 이사장 등 정계,문화계 인사들 참석
수상 작품, 다음 달 14일까지 로고스미술관에서 전시
까페 농구장 미술관 개방, 콘서트 개최 등으로 주민과 호흡
한국,일본,중국 어린이 청소년 800여개 그림 접수받아
신계용 과천시장, 허유 이사장 등 정계,문화계 인사들 참석
수상 작품, 다음 달 14일까지 로고스미술관에서 전시
까페 농구장 미술관 개방, 콘서트 개최 등으로 주민과 호흡
과천소망교회(담임 장현승 목사)에서 열린 2024 세계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끊고 있다. 고석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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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있는 과천소망교회(담임:장현승 목사)가 교회 설립 58주년을 맞아 17일 복합문화공간 '과천 로고스미술관'을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과천로고스미술관은 과천소망교회 로고스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관식에 맞춰 유명 작가 1,000명이 성경말씀을 한구절씩 릴레이로 적은 작품을 선보였다.
미술관 개관식에 맞춰 개막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축하음악회와 '2024 세계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과천 로고스미술관 관장이자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는 "다음 세대와 긴밀히 소통하고자 이번에 미술관을 개관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개관한 미술관이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고 말했다.
또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은 기증 물품 대부분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마다 4번씩 작품을 교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막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가진 세계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전 개막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최종수 성균관 관장, 이소영 과천의왕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과천의왕당협의원장, 조강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허유 한국비림원 이사장 등 지역 정·관계,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허유 한국비림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2024세계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청소년 학생들이 자기들의 작품 세계를 견주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한테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입선작 상장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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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술대전은 과천로고스미술관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사)한국비림원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 300여명을 비롯해 일본 200여명과 중국 150여명, 미국·캐나다 120여명 등 모두 800여명이 그림을 출품해 이 가운데 100여점이 상을 받게 됐다.
이번 미술 대전은 '어린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본 사랑과 평화' '국제교류에 대한 표현'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술대전 작품은 다음 달 14일까지 로고스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일본 교토와 중국 허난성 한원비림에서도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미술대전에서 상을 받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작품 백여점이 4월 14일까지 과천로고스미술관에 전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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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로 설립 58주년을 맞은 과천소망교회는 청계산 중턱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으면서 교회 1층 건물에 있는 까페와 농구장, 미술관 등을 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음악회 콘서트 등 문화 활동을 매개체로 복음전파에 힘써 왔다.
교회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힐링의 공간으로 내어주고, 로고스센터 야외 숲 공원에서는 주민들을 초청하는 음악회와 콘서트가 열리면서 이 지역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 |
장현승 목사는 "요즘 청년들에겐 교회가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문화와 스포츠 활동이 청년과 교회를 잇는 선교적 도구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에 전시되는 미술작품을 통해 방문객들이 복음을 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 속에 깊이 스며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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