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 등 총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 인하율은 제품별로 3.2%~최대 10% 수준이며 평균 인하율은 6.6%다.
CJ제일제당측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국제 시세가 하락했다면서 업체들에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구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식품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제 원재료 가격 변화를 탄력적으로 가격에 반영해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최근 국제곡물가격이 2022년 고점 대비 절반가량 하락했으나 밀가루·식용류 등 식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고물가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국민 부담 완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