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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원소속팀 노팅엄, 승점 삭감 징계로 강등권 18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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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대로라면 올 시즌이 끝나고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승점 4점 삭감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이유는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이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 같은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즉시 항소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노팅엄은 승점 2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7위에 있다. 승점 4점 삭점이 최종 확정되면 승점 21점으로 루턴 타운(승점 22점)보다 아래로 내려간다.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18위로 강등권이다.

2021-22시즌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팅엄은 40명이 넘는 선수와 계약하며 지출액을 늘렸다. 반면 선수를 판매하는 액수는 이에 미치지 못하며 손실액이 커졌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PSR 위반을 제기했다.

노팅엄은 현재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의 원소속팀이다. 황의조는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노팅엄 이적 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알란야스포르로 임대 이적했다.

황의조는 2022년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에 합류했지만 자리 잡지 못했다.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서울, 노리치 시티로 짧은 임대 생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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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았던 형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반포 등 혐의로 구속된 황의조 형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여기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을 명령했다.

황의조 형수 A씨는 지난해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와 여성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온라인상에 퍼트렸다. A씨는 황의조에게도 직접 메시지를 보내 촬용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재판에 이르기 전까지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달 20일 범행을 자백하는 자필 반성문을 재판부에 냈다. 이후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게 됐다.

한편 황의조도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다. 처음엔 피해자로 경찰에 출두했지만 이후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지난 8일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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