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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클롭 시대 준비'...리버풀, 뮌헨에서 '초특급 유망주' 빼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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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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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리버풀이 다음 시즌을 대비해 '빅 사이닝' 계약을 준비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자말 무시알라를 이번 여름에 영입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올해 21살인 장래가 유망한 선수다. 첼시 유스를 거쳐 2019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드리블 능력과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3년에는 '발롱도르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어린 나이지만 뮌헨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리그 20경기에서 8골 5도움을 올리며 팀 내 득점 2위다. 최근 펼쳐진 마인츠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도 1골 2도움을 올리며 8-1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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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뮌헨 선수들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무시알라도 타 팀과 링크가 발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전통 강호 리버풀이 그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리버풀은 '포스트 클롭 시대'를 준비 중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은 공식 발표가 난 상태다. 최근 클럽 소유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의 CEO로 임명된 마이클 에드워즈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뮌헨은 그를 놓아주고 싶지 않다. 상황은 좋지 않다. 매체는 "뮌헨은 무시알라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으며, 그에게 1억 파운드(한화 약 1,700억 원)이라는 거액의 가격표를 붙였다. 현재 무시알라는 구단과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무시알라가 영입된다면 2선, 혹은 측면에서 더 많은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분명 리버풀엔 좋은 영입이다. 하지만 1억 파운드는 현재 구단 최고 이적료인 다윈 누녜스(8천 6백만 파운드, 약 1,460억)의 기록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강력히 원하는 만큼 이번 여름, '빅 사이닝'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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