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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금통위원들 "물가 여전히 높아 금리 인하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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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때 여전히 불안한 물가와 가계부채를 염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이 공개한 당시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물가가 여전히 목표 대비 높고 향후 불확실성도 적지 않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요인이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위원은 가계대출이 여전히 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물가뿐 아니라 가계부채 문제도 조기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근거가 된 겁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한 위원은 긴축 지속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 검토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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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통업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5개 유통업체 임원들을 만나 적극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물가안정에 시너지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3~4월 동안 할인행사를 집중 추진하는 등 유통업계가 농축산물 가격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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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국가 안티 드론 훈련장을 마련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드론 테러 위험성이 커진 가운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파차단 장치 등 관련 장비를 시험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 부처는 경북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와 경남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를 훈련장으로 지정해 관련 장비 시험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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