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그라운드 안팎에서 '그저 빛'...임대 떠난 유망주 위해 5부리그 찾은 '빛카리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유망주 후배를 챙겼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지난 수요일 저녁 비카리오가 내셔널 리그(5부 리그) 바넷FC에 임대되어 있는 조시 킬리를 보기 위해 로치데일전이 열린 더 하이브 스타디움에 방문했다. 재작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킬리는 프리시즌 동안 비카리오와 가까이서 훈련했다. 훗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에서는 비카리오, 프레이저 포스터, 브랜던 오스틴, 알피 화이트먼과 함께 훈련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킬리는 비카리오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엠폴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비카리오는 롭 버치 골키퍼 코치와 함께 바넷을 찾았다. 비카리오는 아카데미 골키퍼들을 특별하게 도와줬다. 비카리오와 버치 코치가 가르쳐 주는 동안 구단 9세 이하 팀부터 21세 이하 팀까지 골키퍼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딘 브릴 토트넘 아카데미 골키퍼 코치는 "유스 골키퍼들을 돕기 위해 휴식을 포기한 '빅(비카리오 애칭)'과 버치 코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비밀리에 참석한 빅이 훈련장에 나오자 모두들 정말 놀랐다"라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빅과 버치 코치가 어린 골키퍼들에게 건넨 조언은 매우 귀중했다. 과거에는 운이 좋게도 위고 요리스와 함께했다. 우리 아이들이 토트넘 골키퍼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을 얻는 데 매우 유익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카리오는 요리스 시대 이후 토트넘 넘버원으로 등극한 골키퍼다. 매번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면서 팬들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런 비카리오가 임대를 떠나있는 동료 골키퍼를 응원하기 위해 휴식까지 반납하고 하부리그 경기장까지 찾았다. 유망주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을 것이다.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은 토트넘이 연승에 도전한다. 다음 경기 10일 오후 10시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이다.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빌라(승점 55) 사이 격차는 승점 5점.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한 다음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빌라를 끌어내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달린 4위로 도약할 수 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