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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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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우리카드, 대한항공과 맞대결 승리…1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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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송명근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손에 넣었습니다.

우리카드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대 0(25-21 27-25 25-23)으로 제압했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우리카드는 승점 66(22승 11패)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67·22승 11패)에 이은 2위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습니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대 0 또는 3대 1로 승리하면 승점 3을, 3대 2로 이기면 승점 1을 얻습니다.

3대 2로 진 팀은 승점 1을 추가합니다.

3경기를 남긴 우리카드가 2경기만 남은 대한항공보다 승점 2를 더 따내면, 우리카드는 4년 만이자 구단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합니다.

신영철 감독이 정규리그 막바지에 새로 구성한 우리카드의 삼각편대 송명근(19점)과 잇세이, (15점), 아르템(9점)의 위력이 대한항공의 조직력을 무너뜨렸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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