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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영수회담' 제안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3.10.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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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전북 전주병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해 불법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정동영 후보 불법선거운동 의혹은?"이란 질문을 받고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논의가 있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현재 전북 전주병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고 이 지역 현역인 김성주 민주당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었다.
JTBC는 정 전 장관이 경선 전, 지역 유권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라고 해달라"고 말한 부분이 녹취된 것을 지난 5일 보도했다. 정 전 장관은 "20대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농담이었다"고 JTBC에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수석대변인은 또 "논의를 하신다는 게 후보 박탈을 지도부 차원에서 논의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공천관리위원회 등 권한이 있는 기구에서 정할 것이고 정무적 판단에 대한 논의가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해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말씀드린다"며 "국민의힘 공천 관련 종합평가를 논의했다. 고인물 공천이고 여성, 청년을 홀대한 공천이며 탄핵공천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공천됐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비판과 성토가 있었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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