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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피터 곤살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전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인종차별적 댓글을 받았다. 결국 곤살레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 창을 닫았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3일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발렌시아는 전반전에 나온 휴고 듀로와 로만 야렘추크의 연속골로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게 2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획득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이날 경기에 대한 분노를 일으켰다. 경기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들어왔고, 이를 주드 벨링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만사노 주심은 크로스와 동시에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흔치 않은 일이었고, 벨링엄의 득점은 자연스레 취소됐다. 일반적으로 결정적인 공격 진행 도중 주심이 경기를 끝내는 일은 무척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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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곤살레스는 공교롭게도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다. 현재 발렌시아 임대를 떠나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있는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곤살레스는 2021-22시즌 1군으로 콜업되며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해당 시즌 2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공식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성장을 위해 지난 1월 발렌시아 임대를 선택했다.
그리고 곤살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교체 투입됐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활약은 친정팀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말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본인 팀 소속의 선수임에도 무차별적인 인종 차별을 했고, 결국 어린 유망주에게 큰 상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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