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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꺾고 봄 배구 희망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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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5위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봄배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육서영 선수가 시즌 개인 최다인 20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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