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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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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모마 65득점 합작’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풀세트 끝에 꺾고 2점차 ‘선두’ 복귀[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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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효진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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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김호철 감독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환호의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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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 기자] 현대건설이 다시 선두 자리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19-25 25-16 15-8)로 꺾었다. 승점 69가 된 현대건설은 다시 흥국생명(승점 67)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IBK기업은행(승점 44)은 승점 1 추가에 만족하며 4위 도약을 미뤘다.

현대건설이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앞서갔지만 IBK기업은행도 물러서지는 않았다. 10점 이후부터는 1~2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가 갈린 건 세트 후반부였다. 김희진이 1세트 24-21에서 정지윤의 공격을 블로킹해냈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 1위 팀답게 1세트에만 6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점까지 잘 끌고 갔으나, 21-21에서 연속 4점을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리시브 효율이 36%로, IBK기업은행(52.63%)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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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고예림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IBk 이중블로킹에 강타를 시도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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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팀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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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의 ‘뒷심’이 우위였다. 두 팀은 2세트에도 팽팽하게 맞섰다. 22-22로 어느 팀도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여기서 현대건설이 3점을 연속 득점하며 마지막에 웃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2세트에만 10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IBK기업은행은 양효진을 틀어 막는데 성공했으나, 공격 효율이 10.64%에 그쳤다.

흐름은 3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번에 웃은 건 IBK기업은행이었다. 20-19에서 최정민, 김희진의 연속 이동 공격이 성공했고 아베크롬비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3세트 들어 3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 공격 효율 16.67%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1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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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아베크롬비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모마 이다현 이중블로킹을 피해 대각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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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김호철 감독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황민경의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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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4세트 최정민이 착지 과정에서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를 맞았다. 세터 폰푼도 7-11 상황에서 교체돼 마사지를 받았다. IBK기업은행은 앞선 세트와 다르게 현대건설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김호철 감독은 14-19 상황에서 현대건설 모마의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판정되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현대건설이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현대건설은 5세트 들어서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현대건설이 홈에서 승점 2를 챙겼다. 모마가 41득점으로 맹위를 떨쳤고, 양효진도 24득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35득점으로 공격을 지휘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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