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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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김호철 감독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환호의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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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 기자] 현대건설이 다시 선두 자리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19-25 25-16 15-8)로 꺾었다. 승점 69가 된 현대건설은 다시 흥국생명(승점 67)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IBK기업은행(승점 44)은 승점 1 추가에 만족하며 4위 도약을 미뤘다.
현대건설이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앞서갔지만 IBK기업은행도 물러서지는 않았다. 10점 이후부터는 1~2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가 갈린 건 세트 후반부였다. 김희진이 1세트 24-21에서 정지윤의 공격을 블로킹해냈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 1위 팀답게 1세트에만 6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점까지 잘 끌고 갔으나, 21-21에서 연속 4점을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리시브 효율이 36%로, IBK기업은행(52.63%)에 미치지 못했다.
현대건설 고예림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IBk 이중블로킹에 강타를 시도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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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팀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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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은 3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번에 웃은 건 IBK기업은행이었다. 20-19에서 최정민, 김희진의 연속 이동 공격이 성공했고 아베크롬비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3세트 들어 3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 공격 효율 16.67%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1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IBK 아베크롬비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모마 이다현 이중블로킹을 피해 대각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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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김호철 감독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황민경의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24.02.22.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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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5세트 들어서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현대건설이 홈에서 승점 2를 챙겼다. 모마가 41득점으로 맹위를 떨쳤고, 양효진도 24득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35득점으로 공격을 지휘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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