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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꽃미남 유망주, "왜 토트넘이냐구? 따뜻한 사람 있어 안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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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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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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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스웨덴 꽃미남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18)이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적응에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베리발은 유럽 10대 초신성 중 한 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186cm라는 키에도 탈압박 기술과 패싱 능력을 갖춘 플레이메이커인 그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 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베리발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의 하이재킹에 응한 그는 지난 3일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토트넘과 2029년 여름까지 5년 계악을 맺은 베리발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이미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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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사이드 풋볼'은 21일(한국시간) 남은 시즌을 현 소속 유르고덴스서 마친 후 올해 7월부터 토트넘에 가세할 베리발이 바르셀로나 대신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6살 많은 대표팀 동료 데얀 쿨루셉스키(24)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베리발은 스웨덴 '아프톤블라뎃'와 가진 인터뷰에서 "데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축구선수지만 따뜻한 사람이기도 하다"면서 "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밝혀 쿨루셉스키의 존재감이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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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베리발과 쿨루셉스키는 같은 지역 구단 유스(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성장한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20년 열린 유벤투스와 평가전에서 만나 서로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때문에 그곳(토트넘)에 가는 것은 또 다른 스웨덴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면서 "내가 의지하고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 쿨루셉스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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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은 계약 직후 가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스웨덴 동료 쿨루셉스키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기도 했다. 베리발은 "구단이 어떻게 운영되고 훈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하루 일정은 어떤지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데얀은 내게 확신을 주기 위한 어떠한 설득도 하지 않았고 단지 클럽이 환상적이라고 말했을 뿐"이라면서 "그리고 나는 도착하자마자 그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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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리발은 스웨덴 유명 유투버와 세계 최고 선수를 꼽는 영상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해 손흥민이더 낫다고 밝혀 토트넘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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