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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봄배구 도전'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과 3년 재계약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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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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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6년 만의 봄배구에 도전하는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김상우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하며 사령탑에게 힘을 실었다.

삼성화재 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우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김상우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 및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우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 배구단에 입단, 200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으며 선수 시절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총 9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프로 및 대학배구 감독, 해설위원으로 꾸준히 활동을 했고, 풍부한 경험과 지도 역량을 인정 받고 2022년 4월 삼성화재의 5대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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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김상우 감독 부임 후 2022~2023시즌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으나, 2023~2024시즌 15일 현재 시즌 전적 16승12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면서 4위에 자리,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까워졌다. 빠르고 과감한 리빌딩을 통해 선수단 체질 개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십과 운영 능력으로 리빌딩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김상우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중장기적 안목의 선수단 운영 및 육성을 기대한다"며 "구단도 선수들과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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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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