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 |
한국물가협회는 원가 확인 컨설팅 시범사업 전문 업체로 선정돼 진주에 소재한 제조업체를 방문해 납품대금 연동제 원가 확인·컨설팅을 진행했다.
‘시범사업’은 연동 계약 체결 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주요 원재료 해당 여부 확인, 원재료 가격 기준 지표 설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른 위·수탁기업의 건의 사항을 적극 고려해 납품대금 연동제 체결 시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컨설팅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제조업체 관계자는 “주력 제품 원재료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 시 타격이 크다”라며 “당사는 소기업으로 연동제를 준비할 여력이 없어 컨설팅을 신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납품가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원가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계약을 체결, 수익성이 안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컨설팅을 진행한 한국물가협회는 “위탁기업은 전담 부서를 운영하거나 법무법인 등을 통해 연동제를 준비하지만 수탁기업은 주요 원재료를 입증하는데 인적, 금전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제공한 원가 분석 보고서를 참고해 추후 수탁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연동제를 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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