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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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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대한항공, OK금융그룹 꺾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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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선 도공이 GS칼텍스 제압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조선일보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임동혁(오른쪽)이 1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V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 레오를 상대로 스파이크를 시도하는 모습.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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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V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시간 44분 승부 끝에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대1(25-18 25-13 21-25 25-23)로 꺾고 4연승했다.

국내 거포 임동혁(25)이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득점을 꽂아 넣었다. 정지석(29)이 16득점을 보탰고, 곽승석(36)과 김민재(21)가 10득점씩 거들었다. 대한항공은 팀 공격 성공률(62.37%-48.35%), 블로킹 득점(11-10), 서브 득점(5-2) 등 공격 지표 전반에서 OK금융그룹을 따돌렸다.

올 시즌 OK금융그룹을 상대로 4승1패를 거둔 대한항공은 승점 56(18승11패)을 쌓아 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를 2위(승점 55·19승9패)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OK금융그룹은 2연패하며 7구단 중 3위(승점 44·15승13패)를 유지했다.

조선일보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V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는 모습.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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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3대1(25-16 20-25 25-18 25-22)로 격파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마침내 10승(19패·승점 31) 고지를 밟았다.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일격을 당한 GS칼텍스는 3위(승점 45·16승12패)는 지켰지만, 4위 정관장(승점 44·14승14패)의 추격으로부터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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