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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댄 슐로스버그는 5일 '2024년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준비를 마친 신인'이라는 칼럼에서 "평소라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신인들은 스프링캠프 전날에나 관심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2024년은 평범한 시즌과 다르다"며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본 적도 없는 신인 3명이 이미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야마모토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점,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슨 추리오 8년 8200만 달러 연장계약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콜트 키스 최대 9년 82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언급했다(단 이정후의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렇게 메이저리그 신인이 최저 연봉 74만 달러가 아닌, 시작부터 대형 계약을 안고 시작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아졌다.
슐로스버그는 이어서 가장 잠재력이 큰 신인 13명을 추렸다. 이정후는 여기서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슐로스버그의 평가는 이렇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이 왼손타자 중견수는 비참한 샌프란시스코 외야를 안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한국에서)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22년)KBO MVP까지 차지하며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그는 겨울 동안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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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만 보면 WAR 1.9로 22위다. 다른 포지션보다는 나아도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포지션이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밥 멜빈 감독은 새해를 맞이하기 전부터 이정후를 1번타자 중견수로 낙점했다.
이정후는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스프링캠프 준비에 들어갔다. 출국 인터뷰에서는 "이제 메이저리그에 가는 게 실감이 난다. 항상 키움 히어로즈 팀원들과 함께 출국했는데, 혼자 나오니까 더 그렇다.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 하는 것도 기분이 남다르다.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야구 팬분들도 많은 기대를 해주고 계시는데,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꼭 잘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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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잭슨 할리데이는 맷 할리데이의 아들로 유명해졌고, 지금은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다. 슐로스버그는 "군나르 헨더슨이 2023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은 뒤, 볼티모어는 할리데이라는 또다른 유력 신인왕 후보를 보유하게 됐다. 내야수인 할리데이는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323과 24도루로 베이스볼아메리카로부터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상을 받았다. 5툴을 모두 갖췄으며 2루수로 볼티모어 라인업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썼다.
#포브스 선정 2024년 메이저리그에서 기대되는 신인들
1위 야마모토 요시노부 - LA 다저스
2위 잭슨 할리에디 - 볼티모어 오리올스
3위 잭슨 추리오 - 밀워키 브루어스
4위 에반 카터 - 텍사스 레인저스
5위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위 폴 스켄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7위 마이클 부시 - 시카고 컵스
8위 허스턴 왈드렙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9위 딜런 크루스 - 워싱턴 내셔널스
10위 콜트 키스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1위 드루 존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2위 세데인 라파엘라 - 보스턴 레드삭스
13위 콜슨 몽고메리 - 시카고 화이트삭스
기타 제이슨 도밍게스(양키스), AJ 스미스-쇼버(애틀랜타) 조던 로라(애리조나) 루이상헬 아쿠냐(메츠) 에드윈 아로요(신시내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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