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럿 수랏. (사진=USGA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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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 챔피언 존 람(스페인), 세계랭킹 16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에 이어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 케일럽 수랏(미국)이 LIV 골프에 합류한다.
수랏은 오는 2월 3일(한국시간)부터 멕시코에서 열리는 LIV 골프의 2024시즌 개막전 마야코바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람이 이끄는 ‘레기온13’ 팀의 일원으로 LIV 골프에서 프로로 데뷔한다.
수랏은 미국 테네시주립대 출신을 프로 전향 이전부터 주목받은 예비 스타다. 프로 데뷔 이전 아마추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0위였다.
그는 2023년에 아마추어 골프의 라이더컵으로 불리는 미국과 영국의 아마추어 남자 골프대항전 워커컵 멤버였다. 이달 중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깜짝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한 닉 던랩(미국)과 함께 활동했다. 지난해엔 신입생 신분으로 대학골프리그 SEC 챔피언십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골프전문 매체가 선정한 ‘올아메리카’에도 뽑혔다.
수랏의 합류로 LIV 골프는 지난해 프로로 데뷔한 데이비드 푸이그, 에우제니오 차카라 등 아마추어 유망주에 이어 영건 추가 영입에 성공했다.
수랏은 프로 데뷔를 기대하며 “프로로 전향하며 람이 이끄는 팀의 일원이 돼 기쁘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수랏의 LIV 행 소식을 보도하며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 중 한 명이 LIV로 향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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