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 사진=광주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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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광주FC가 호주 연령별 대표 출신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
광주는 31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184cm, 83kg의 체격을 지닌 포포비치는 2018년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에 입단했다. 2군 팀에서 시량을 닦은 뒤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2년에는 A리그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포포비치는 호주 연령별 대표팀도 차례로 거쳤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챔피언십에 나섰고 U-22 대표팀에도 발탁돼 2023 AFC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다.
광주는 포포비치에 대해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공간 커버와 일대일 수비에 장점이 있다”라며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전체 수비 라인을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해낸다는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포포비치는 “광주 축구를 보면서 흥미를 느꼈고 한국 문화를 경험하며 내 축구 능력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팀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보탬이 되고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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