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프로골퍼 박민지 선수 |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올 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박민지 선수에게 골프 국제대회 및 훈련 참여를 위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비즈니스)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는 박민지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박민지 선수가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적극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돼 후원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민지 선수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KLPGA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KLPGA 2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인사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임윤찬 피아니스트도 현재 후원 대상이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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