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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에게도 밀린 맨유 잉여 공격수, 임대 가려니 마르시알이 부상 '발목 잡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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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공격진 상태가 엉망이어도 우루과이 출신 유망주에게는 내줄 자리가 없는 모양이다.

맨유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2023-24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뉴포트 카운티에 4-2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지만,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진땀승이었다는 평가가 딱 맞다. 4부리그(리그1) 소속의 뉴포트를 상대로 라스무스 회이룬,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등 주전급 자원을 모두 내세웠다고 전반을 2-1로 앞섰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는 대혼돈의 상황을 만들었다.

공격으로 푸는 것이 중요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후반 막판 2004년생 유망주 오마리 포슨을 투입했다. 이후 회이룬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으며 승리로 끝났다.

보통 FA컵이나 리그컵은 유망주들을 대기 명단에 넣거나 파격 선발 기용한다. 텐 하흐 감독은 포슨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 오히려 우루과이 출신의 파쿤도 펠리스트리는 벤치만 뜨겁게 만들다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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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최다 득점 득점자는 스콧 맥토미니다. 5골을 넣었다. 맥토미니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페르난데스도 3골이다. 반면 공격진은 허약함 그 자체다. 회이룬은 2골이 전부다. 개인 문제를 일으킨 마커스 래시포드가 4골이다. 그 뒤를 알레안드로 가르나초가 3골로 잇고 있다.

빈약한 공격진으로 인해 외부에서 계속 영입을 시도하는 맨유다. 흥미롭게도 있는 자원은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모양새다. 펠리스트리가 특히 그렇다.

이를 두고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이날 '맨유 측면 공격수 펠리스트리의 스페인 그라나다 임대 이적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다시 시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펠리스트리의 이적은 이미 지난주에 확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르시알이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수술대에 올랐고 10주 진단을 받았다. 래시포드는 벌금 징계를 받았다. 안토니는 뉴포트전에서 골을 넣었고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아마드 디알로는 노팅엄 포레스트전 출전으로 감을 찾아가고 있다.

각자도생 중인 상황에서 펠리스트리는 뉴포트전에서 선택받지 못했다. 오히려 포슨이 먼저 주목받았다, 맨유 연령별 팀에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임대가 엎어지는 것처럼 흘러가면서 펠리스트리의 운명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우루과이 명문 페냐롤에서 뛰던 펠리스트리는 2020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당장 뛸 자리가 없어 알라베스로 두 번이나 임대를 다녀왔다. 알라베스에서는 꽤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았지만, 맨유에서는 지난 두 시즌 리그 13경기, 리그컵 3경기, FA컵 3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각각 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선발보다 교체 출전이 더 많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그라나다 임대를 모색한 펠리스트리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위로 강등권이다. 선수 보강이 필요해 여러 팀에서 모든 포지션에 걸쳐 임대생들을 받고 있다. 펠리스트리라면 즉시 전력감이다.

변수는 마르시알의 장기 부상이다. 매체는 '펠리스트리는 디알로의 부상만 아니었다면 일찌감치 지난여름에 임대를 떠났을 것이다. 이번에는 마르시알이 부상이다. 맨유가 이틀만 남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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