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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유망주 키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신들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투자를 했다”며 디트로이트가 키스와 6년 총액 2864만 2500달러(약 383억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종료 후 옵션을 실행한다면, 9년 최대 8200만 달러(약 1097억원)까지 계약 규모가 늘어난다.
키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32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잠시 2루수로 뛰었지만, 3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키스의 강한 어깨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고교 시절 89~93마일(약 143km~150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렸다.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던 키스. 그런데 디트로이트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단 한 번도 뛰지 않은 신인 선수에게 거액을 안겼다. 디트로이트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없었던 일이다. MLB.com은 “키스의 계약은 디트로이트가 빅리그 데뷔 전 체결한 계약 중 최대 규모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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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이번 계약을 통해 디트로이트가 키스에게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키스는 빅리그 경력을 시작하기 전에 재정적 안정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디트로이트 스콧 해리스 단장은 “디트로이트와 키스, 그의 가족, 그리고 우리 팬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 키스는 우리 구단이 요청한 모든 것들을 해냈다. 모든 경기력을 향상시켰고, 스포츠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선수로 성장했다. 이번 계약은 키스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젊은 인재 확보, 개발 및 유지하려는 우리 구단의 헌신을 보여준 일이다”며 키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밝혔다.
키스는 올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com은 “디트로이트가 개막일 라인업에 키스에게 2루수 자리를 주고 싶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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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는 계속해서 유망주들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MLB.com은 “해리스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에 디트로이트의 유망주들과 장기 계약 및 연장 계약을 맺을 의향이 있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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