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국 퇴임…수사1부장이 처장 직무 대행
공수처장후보추천위, 2월6일 7차 회의 진행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장과 차장의 임기 만료로 지휘부 공백 상황을 맞았다. 2022.08.31. xconfin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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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장과 차장의 임기 만료로 지휘부 공백 상황을 맞은 가운데, 다음 달 열리는 차기 처장 후보 추천 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올릴 최종 후보가 추려질지 주목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이날까지인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여 차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당분간 업무는 김선규 수사1부장이 대신 맡게 된다. 여 차장은 지난 20일 임기 만료로 먼저 공수처를 떠난 김진욱 전 처장의 직무를 대행하고 있었다.
이로써 공수처 1기 지휘부 자리가 모두 공석이 됐지만 후임 찾기 절차는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장후보추천위는 6차까지 회의를 진행했으나 오동운 변호사 외 나머지 후보 1명을 선정하지 못했다. 추천위는 총 2명의 최종 후보를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한다.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해선 추천위원 7명 중 5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그동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혁 변호사는 앞선 투표에서 각각 4표를 받는 데 그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위는 내달 6일 오후 4시 일곱 번째 회의를 열고 다시 최종 후보 압축에 나선다.
그 사이 추천위원 일부가 교체되면서 조만간 결론이 나지 않겠냐는 관측이 법조계에서 나온다. 7차 회의는 법원행정처장(김상환→천대엽)과 법무부차관(이노공→심우정)이 교체된 뒤 열리는 첫 회의다.
다만 여전히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계속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로운 후보를 추천받는 작업이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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