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스트라이커 에반 퍼거슨을 스왑 딜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퍼거슨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토트넘 윙어 브라이언 힐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현금에 힐을 얹어 퍼거슨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최전방을 책임졌던 케인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그러나 대체 선수 영입 없이 시즌에 돌입했다. 시즌 초반엔 손흥민에게 최전방을 맡겼고 현재는 히샬리송이 그 자리에서 뛰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1년 브라이튼 21세 이하 팀 소속으로 3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알린 퍼거슨은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9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04년생으로 17세에 거둔 성과다.
그리고 12일 루턴 타운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3-1로 앞선 후반 83분 교체 출전해 추가 시간 득점포를 가동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으로 아일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고, 라트비아전에서 데뷔골을 포함해 6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선 '제 2의 케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빅클럽들의 관심에 브라이튼은 지난해 4월 퍼거슨과 재계약으로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지난 시즌 퍼거슨 영입을 노렸던 팀들이 발을 뺀 이유다.
토트넘 전설 게리 리네커는 트위터에 토트넘에 퍼거슨 영입을 추천하며 "퍼거슨은 '퍼기 타임'에 득점한다. 타고난 골잡이"라며 "내가 토트넘에서 영입을 담당한다면 케인을 대체할 선수로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팬들에겐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2021년 힐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알아보고 25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프리메라리가 전문가 알바로 몬테로는 힐을 스페인 국가대표와 아스널에서 뛰었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와 비교하며 "매우 좋은 선수다. 정말 빠르며 왼발잡이로서 공격력이 뛰어나다. 드리블이 정말 빠르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다"며 "토트넘이 정말 좋은 계약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당시 공격진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루카스 모우라 등 쟁쟁한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힐은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2021-22시즌 발렌시아에 이어 지난 시즌 세비야로 임대됐다. 세비야에선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등 같은 포지션에 선수들이 여럿 영입되면서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 전망 또한 밝지 않았지만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솔로몬, 히샬리송 등 공격진들의 줄부상으로 힐에게 기회가 왔다.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 이어 12라운드 울버햄턴전에 교체로 뛰었고 13라운드 애스턴빌라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는 "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는 팀이다.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임대 영입해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에 따른 공백을 메웠으며 볼로냐에서 떠오르는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 영입으로 수비진에 깊이를 더했다.
선수단 정리 작업에도 한창이다. 먼저 베테랑 수비수 이반 페리시치를 친정팀 크로아티아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보냈다.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도 이적 명단에 올려뒀다. 동시에 유망주 애슐리 필립스는 플리머스 아가일로 임대보내 출전 경험을 쌓게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