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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과 유승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 등이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후원 협약식을 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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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후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 현정화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일정액의 현금을 후원하고, 조직위는 한국 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장, 공식 인쇄물에 대한항공 로고를 노출한다.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대한항공의 후원에 감사하며,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한국 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40개국 남녀 2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이상 남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이상 여자)가 출전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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