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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올스타전에 8개국 스타들 뛴다…김준우 부상에 잇세이 막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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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리카드의 아시아쿼터 선수 잇세이(29·일본)가 올스타전에 막차로 합류한다. 삼성화재 김준우의 올스타전 대체 선수로 잇세이가 결정된 것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전문위원회는 부상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어려운 김준우를 대신해 남자부 V-스타 미선발 미들블로커 가운데 팬투표 차순위 득표자 중 17,321표를 득표한 잇세이를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김준우는 지난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은 상태다.

올 시즌부터 우리카드에서 뛰고 있는 잇세이는 일본 V리그 파나소닉 팬더스 출신으로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를 통해 V-리그에 입성, 201cm라는 신장을 기반으로 총 24경기에 출전해 6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해 '올스타 유니버스'를 실현한다. 한국전력 료헤이(일본),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몽골), 우리카드 마테이(슬로베니아), OK금융그룹 레오, 삼성화재 요스바니, GS칼텍스 실바(이상 쿠바), 정관장 메가(인도네시아), 페퍼저축은행 야스민(미국), IBK기업은행 폰푼(태국) 등 8개국 국가의 선수들이 올스타전을 위해 한데 모인다.

한편,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은 다가오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우선 경기 운영 방식은 지난 2022-2023 올스타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세트당 15점씩 총 4세트로 1, 2세트는 여자부, 3, 4세트는 남자부로 구성됐던 작년과 달리, 세트당 21점 총 2세트로 1세트는 남자부, 2세트는 여자부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 팀 사령탑은 이번 시즌 3라운드 기준, 남녀부 1,2위 팀 감독이 맡는다. 단, 올스타팀 구성상 1,2위 팀인 삼성화재와 우리카드 모두 V-스타로 같은 팀에 있어 1위인 우리카드와 3위인 대한항공에서 감독을 선발했다. 따라서 남자부 K-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핀란드) 감독, V-스타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여자부 K-스타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V-스타는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세트 사이사이엔 올스타전만의 특별한 이벤트와 시상도 준비돼 있다. 가장 먼저 본 경기 시작 전 올스타 팬 투표 1위 시상이 진행된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 신영석이, 여자부에선 흥국생명 김연경이 올스타 최다 팬 투표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으로 1세트 종료 후 V-리그 올스타전의 오랜 전통이자 시그니처 이벤트인 도드람 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가 차례로 이어진다. 구단별 남녀부 선수 각 7명이 모여 최고의 스파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번 스파이크 킹&퀸 콘테스트를 통해 각각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16-2017시즌 세운 123km의 기록과 2013-2014시즌 외국인 선수 카리나(IBK기업은행)가 세운 100km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도드람 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의 승자 시상 후, 이어서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카리스웨트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지난 올스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에는 료헤이, 박경민, 임명옥, 오지영이 참여하며, 날아오는 서브를 안정적으로 리시브하여 배치된 바구니에 공을 많이 넣는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선수가 리시브하는 공을 팬이 바구니에 받아 팬과 선수가 함께 교류하는 팬프렌들리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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