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골프T KPGA 윈터투어' 개막
2월 2일까지 11일 동안 두 차례 열려
고군택, 허인회, 김동민, 김민규 등 출전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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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0년 만에 태국에서 윈터투어를 개최한다.
KPGA 코리안투어는 23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11일간 태국 방콕의 피닉스골프 방콕 골프클럽에서 ‘2024 골프T KPGA 윈터투어’를 개최한다.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며, 각 대회별 총상금은 1억원,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 걸려 있다.
2차례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는 23일과 24일 1회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본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같은 장소에서 30일과 31일 2회 대회 예선이 펼쳐지고, 2월 1~2일 본선을 진행한다. 예선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본선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각 대회는 KPGA 프로와 투어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태국의 프로골퍼와 공식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1회 대회 예선 참가자는 총 132명으로, 이 중 106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컷오프 없이 진행하며 상위 60명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윈터투에서는 2023시즌 3승을 기록한 고군택,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우승자 김동민, iMBANK 우승자 허인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한 김찬우 등 지난 시즌 우승자를 포함해 김민규, 배용준, 장희민, 이형준, 주흥철, 최민철 등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해온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KPGA 코리안투어가 윈터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윈터 투어 성적에 따라 특전도 부여한다. 윈터투어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2명은 2부 투어 1개 시즌(5개 대회) 예선 면제 혜택과 KPGA 프로 상위 2명은 투어 프로 자격을 부여한다. 아마추어가 최종 순위 60위 이내에 들면 KPGA 프로 자격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태국 골프여행 플랫폼 골프T가 주최하고, KPGA 코리안투어가 주관한다.
KPGA 코리안투어 2024 골프T 윈터투어에 출전하는 고군택.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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