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픽코마는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한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2023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픽코마의 지난해 거래액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가운데 단일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넘어선 사례는 픽코마가 유일하다.
픽코마는 2023년 상반기에 이어 데이터에이아이가 집계한 '2023 모바일 앱 마켓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일본 1위, 글로벌 17위(게임 앱 제외 시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픽코마의 성장 요인으로 '작품 퍼스트' 정책을 꼽았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이용자가 직접 구성한 작품 리스트를 공개하는 '픽리스트'를 신설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가해 원작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다양해진 이용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축적된 플랫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한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만화를 사랑하는 이용자와 수많은 파트너의 성원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만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