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4라운드 MVP를 차지한 레오(왼쪽)와 김다인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OK금융그룹 날개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이 선정됐다.
레오는 4라운드 6경기에서 201득점, 공격 성공률 62.02%, 세트당 평균 0.65개의 서브로 부문별 1위를 차지하며 팀의 4라운드 6전 전승을 견인했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총 30표 가운데 27표를 싹쓸이했다.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 수상으로 역대 1위다.
여자부는 12표를 얻은 김다인이 8표를 획득한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6표의 양효진(현대건설)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됐다.
김다인은 고른 볼 분배로 4라운드 세트당 평균 13.27개의 세트 성공, 45.98%의 세트 성공률로 1위에 오르는 뛰어난 활약으로 현대건설의 4라운드 전승과 함께 팀 1위를 이끌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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