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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입원 중 숨졌는데 두 달 뒤에 온 사망 통보…가족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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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50대 남성이 숨졌는데, 가족들이 이 사실을 두 달이 지나서야 알게 됐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병원이 사망 사실을 뒤늦게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것인지 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26일, 50대 남성 김 모 씨 가족들은 구청에서 보낸 등기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김 씨가 10월 2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졌으니 시신 인수나 처리 위임을 하라는 내용입니다.